세부시 관계자들은 업무 중이던 교통 단속 요원을 SUV로 치어 다치게 한 운전자의 면허를 영구 취소할 것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7월 1일 오전 8시 30분경, 교통 단속 요원 조반 베라노(Jovanne Verano)는 바랑가이 캐피톨 사이트의 에스카리오 스트리트와 오스메냐 대로 교차로에서 이스즈 MU-X 차량에 치였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SUV는 잠시 멈췄다가 베라노 요원이 방향을 바꾸는 순간 속도를 높여 그를 넘어뜨렸으며, 차량 바퀴가 그의 왼손을 밟고 지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스 오스메냐 부시장은 시 당국이 육상운송국(LTO)과 협력하여 해당 운전자의 면허를 영구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별도로 형사 고발 절차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톨레도 시 출신의 은퇴한 엔지니어인 해당 운전자는 현재 교통단속반에 구금된 상태이다. 당국은 당초 고려했던 과실치상 혐의 대신 살인미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베라노 요원은 왼쪽 약지 뼈 3곳이 골절되고 손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의료진의 관찰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