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군마현 미나카미정 간에쓰 고속도로에서 67대 차량이 연루된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원인은 도로 결빙으로 추정되며 화재가 발생했다. 도쿄 방향 차로 일부가 일요일 이른 아침 재개통됐다.
2025년 12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경, 군마현 미나카미정 간에쓰 고속도로 미나카미 인터체인지 인근 출구 차로(니가타 방향)에서 67대 차량이 연루된 대형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당했으며, 이 중 5명이 중상을, 2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대형 트럭이 두 차선 도로에 옆으로 멈춰선 중형 트럭과 충돌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충돌로 한 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총 20대 차량으로 번졌다. 사고 현장은 약 300m에 걸쳐 가벼운 좌곡선 구간에 있었다. 당시 눈으로 인해 제한 속도가 50km/h로 줄어든 상태였다.
사망자 중 한 명은 도쿄 서부 초후 출신의 77세 와키타 미유키로, 가족이 운전하는 차의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다른 사망자는 토요일 아침 트럭 운전석에서 발견됐다.
미나카미와 츠키요노 인터체인지 간 니가타 방향 차로는 금요일부터 폐쇄됐다. 동일본 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일요일 오후 1시까지 완전 재개통을 예상한다. 한편, 니가타현 유자와 인터체인지에서 군마현 츠키요노 인터체인지까지의 도쿄 방향 구간은 일요일 새벽 12시 45분에 제한이 해제됐으나, 니가타 방향 츠키요노-미나카미 구간은 여전히 폐쇄 상태다.
일본 도로 교통 정보 센터에 따르면, 도로 결빙으로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 겨울철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