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무알데스 레이테주 하원의원 측 변호인단이 그가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는 이민국의 허위 보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민국은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마틴 로무알데스 레이테주 하원의원 측 법률 대리인은 7월 24일 조엘 앤서니 비아도 이민국장 앞으로 항의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은 지난 7월 21일 다나 산도발 이민국 대변인이 로무알데스 의원의 출국 계획이 있었다고 언급한 보도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보도는 홍수 통제 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옴부즈맨 사무실이 제기한 횡령 혐의, 그리고 산디간바얀(반부패 특별법원)에서 진행 중인 '피플 대 로무알데스' 사건과 관련하여 인용되었다.
솔리스 메디나 파하르도 앤 말릴롱 법률사무소 측 변호인단은 해당 보도가 로무알데스가 사법 당국의 조사를 피하려 했다는 대중적 인식을 심어주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의원의 무죄 추정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디간바얀 제7재판부는 파우스티노 디 3세 하원의장이 4월 20일 의료 목적의 출국을 승인함에 따라 4월 22일 예방적 출국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변호인단은 로무알데스 의원이 법원 명령을 존중해 왔으며 모든 혐의에 당당히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아도 이민국장은 기관 차원에서 언론의 질의에 사실 관계만을 답변했을 뿐, 해당 사안에 대해 먼저 공론화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