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삿포로가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유명한 눈 축제를 개최하며, 오도리 공원에서 200개 이상의 눈 조각을 선보인다. 이번 76회 축제는 1950년 지역 고등학생들이 시작한 전통을 이어받는다. 이 행사는 눈 덮인 도시로 관중을 끌어들이며, 추운 날씨 속 겨울 매력을 강조한다.
삿포로는 일본 최북단의 도도부현청 소재지로, 세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도시 중 하나다. 겨울 하이라이트인 삿포로 눈 축제는 2월 초에 열리며, 방문객들이 도시의 얼음 같은 매력을 경험하도록 유혹한다. 제76회 축제는 2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축제는 195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고등학생 무리가 삿포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1.5km 길이의 오도리 공원에서 눈 조각을 만들었다. 이 단순한 시작은 축제의 상징인 거대한 눈과 얼음 작품으로 발전했다. 최근 몇 년간 약 200개의 조각이 전시되며, 일부는 10m 이상의 높이를 자랑한다. 이들은 역사적·문화적 인물들을 기리는데, 도시의 옛 붉은 벽돌 건물, 닌텐도의 마리오, 그리고 그의 개 데코핀과 함께한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 등이 포함된다. 눈, 매서운 추위, 그리고 인파로 이 행사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필수 관람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