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포로 송환과 남한 억류자 석방 연계 검토 안 해

통일부는 노년의 '전환되지 않은 장기' 북한 전쟁포로 송환을 추진 중이나, 북한에 억류된 6명의 남한 국민 석방 노력과 연계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NK 뉴스의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포로 송환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북한은 억류자들의 행방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2025년 12월 4일 서울에서 통일부는 노년의 '전환되지 않은 장기' 북한 전쟁포로(POW) 송환을 인도주의적 근거로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북한에 억류된 6명의 남한 국민 석방과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NK 뉴스(NK News)는 서울의 국가안보 보좌관을 인용해 남한이 이러한 포로 송환을 논의하며 억류 남한 국민 송환을 위한 노력으로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수요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 남한 억류자에 대한 정보가 없다고 밝힌 후 나왔다.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남한 국민에 대해 들은 적이 없으며, 개별 사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익명을 조건으로 "인도주의적 근거에서 정부는 전환되지 않은 장기 북한 전쟁포로 송환을 추구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 국민 석방 노력과 이 문제를 연계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95세 안학섭 씨는 과거 북한 군인으로 복무했으며, 중국이나 러시아를 통한 북한 송환을 정부에 요구했다. 그는 남한 감옥에서 수십 년을 보냈음에도 북한과 연계된 공산주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은 6명의 노년 전 북한 군인 및 스파이 중 한 명이다.

현재 북한에는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목사 등 3명의 남한 선교사들이 반국가 혐의로 10년 이상 억류돼 있다. 2016년에는 남한 시민권을 취득한 3명의 전 북한 탈북자들도 포획됐다. 북한은 이들의 행방이나 운명을 확인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억류자 문제 해결의 '시급한' 필요성을 인정하며,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남한 국민 석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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