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펄스 아시아(Pulse Asia) 설문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의 86%가 2016년 상설중재재판소(PCA) 판결에 따라 동맹국과의 협력을 통해 정부가 서필리핀해를 방어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어 6월 10일에 발표된 이번 조사 결과, 지역별로도 높은 지지를 보였다. 민다나오 지역의 지지율이 91%로 가장 높았고, 메트로 마닐라가 90%로 그 뒤를 이었다. 빅토르 안드레스 '딘도' 만히트 스트라트베이스 연구소 소장은 이번 결과가 필리핀 국민들이 정부의 외교, 국방, 협력 관계를 통해 2016년 판결을 수호하기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협력 대상 국가로는 미국(84%), 일본(67%), 호주(57%), 캐나다(51%), 한국(44%)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