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법원이 인신매매 및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30세 여성 락사나 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락사나 씨는 지난해 자신의 12세 딸을 도쿄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태국 형사법원은 월요일 락사나 씨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같이 판결했다. 락사나 씨는 지난해 6월 딸과 함께 일본에 입국했다. 당시 12세였던 딸은 약 한 달간 해당 업소에서 일하며 약 60명의 고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받았다.락사나 씨는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하는 동안 막내아들을 돌보게 하려고 딸을 일본에 데려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딸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에 연락했고, 현재 보호 조치를 받고 있다.락사나 씨는 판결에 항소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태국에서는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할 경우 감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