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위기, 중국과의 긴장, 그리고 선거 공방 문제를 다루기 위해 집무실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목요일 저녁에 집무실에서 연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설에서는 외교 정책과 국내 정치 현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연설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한 미국 해군 봉쇄를 재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에 부과하려던 20%의 수수료를 철회하며 미국이 해당 수로의 '수호자'라고 선언한 직후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용을 전달받은 의회 측 관계자들은 이번 방송을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가장 중요한 집무실 연설로 평가하며, 중국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버려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12월 연말 연설과 4월 이란 분쟁 관련 연설 등 주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집무실 연설을 활용해 왔다.
백악관은 이러한 대국민 연설이 전쟁에 대한 낮은 대중의 지지와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주로 이루어진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