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는 마이애미 loanDepot 파크에서 열린 풀 D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를 6-2로 꺾으며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개막했습니다. 초반 동점 후 5회 4득점 폭발로 경기를 벌린 베네수엘라. 드루 존스는 아버지 앤드루 존스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서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1회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선두 타자로 더블을 치고 나가자 루이스 아라에스가 안타를 터뜨려 그를 홈으로 불러들여 베네수엘라가 1-0으로 선취득점을 올리며 시작됐습니다. 네덜란드 선발 앤트원 켈리 상대입니다. 2022 MLB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지명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망주인 드루 존스가 2회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깔끔한 더블을 때려 헨드릭 클레멘티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비에르 사노하는 켈리의 이닝 첫 번째 공인 98.3마일 패스트볼(예상 비거리는 370피트)을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베네수엘라의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경기 경기는 5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졌으나 베네수엘라가 불펜 제이든 에스타니스타를 상대로 만루를 만들었습니다. 아라에스의 볼넷으로 3-1이 됐고 윌슨 콘트레라스가 뒤이어 2타점 안타를 쳤습니다. 윌리에르 아브레우가 뒤늦게 RBI 안타를 추가하며 6회 시작 전 6-1까지 벌렸습니다. 6회 드루 존스가 희생플라이로 2번째 RBI를 추가했지만, 베네수엘라 불펜—에두아르드 바사르도, 루인더 아비라, 호세 부토, 안드레스 마차도, 다니엘 팔렌시아—이 7이닝 동안 네덜란드를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켈리는 3이닝 48구 2실점, 수아레스는 2이닝 43구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네덜란드 앤드루 존스 감독(2006·2013 대회 출전 후 감독 데뷔, 미래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예상)은 “우리는 한 이닝이 나빴고 그걸 그들이 이용했다. 이제 알게 됐고 내일 더 나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루 존스는 3타수 1안타(2삼진)로 “오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작은 것들을 잘하려 노력하고 있고 그게 결국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회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오마르 로페스 감독은 경기 전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이유가 있어서 여기 있다. 목적이 있다”고 팀의 목적을 강조했습니다. 존스 부자는 WBC 역사상 세 번째 부子 감독-선수 듀오가 됐습니다. 베네수엘라는 1승0패로 출발, 네덜란드는 다음 니카라과와 대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