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즈나 오노사토가 춘장소 4일째 대회에서 기권했다. 25세인 그는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개막 3연패 다음 날 일본스모협회에 기권 통보서를 제출했다. 이는 그의 두 번째 도중 기권이다.
춘장소는 오사카 에디온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으며, 오노사토는 요코즈나 등극 후 5개 대회 만에 처음으로 개막일 1위 마에가시라 와카타카카게에게 패했다. 이어 2일째 신소결 아타미후지에게, 3일째 2위 마에가시라 후지노카와에게 패하며 후지노카와의 요코즈나 상대로 첫 경력 승리가 됐다. 오노사토는 수요일 4일째 도장 시작 전에 기권 통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1위 마에가시라 요시노후지가 오노사토에게 불전승을 거두며 2일째 오제키 아오니시키를 꺾은 뒤 2승2패로 개선했다. 한편 후지노카와는 이날 최종국에서 다른 요코즈나 호쇼류를 패어 넘어뜨려 두 번째 금성을 획득하며 그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요코즈나 등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 3연覇를 노리던 아오니시키는 2위 마에가시라 츄라노우미에게 패해 2승2패로 떨어졌다. 이번은 오노사토의 두 번째 대회 중도 기권이다. 그는 지난 11월 규슈장소 최종 15일째에 우승 경쟁 중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기권은 그의 사부의 과거 부상 운명을 고통스럽게 상기시키며 스모 팬들은 역사가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