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헤이 오타니가 그랜드슬램과 타점 1루타로 5타점 3안타를 기록하며 사무라이 재팬을 13-0 머시룰 승리로 이끌었다. 금요일 밤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개막전 중화타이베이전에서 4만2314명 관중 앞에 토너먼트 기록인 2회 10득점이 펼쳐졌다.
사무라이 재팬은 2026년 3월 7일 도쿄돔에서 열린 중화타이베이와의 경기에서 13-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4번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타이틀과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다. 4만2314명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경기는 토너먼트 머시 룰로 7이닝 만에 종료됐다. \n\nLA 다저스 양방 스타 쇼헤이 오타니가 1번 타자로 나서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첫 타석에서 선발 정하오춘의 공을 받아쳐 우익수 라인 드라이브 이중을 터뜨렸으나 3루에서 주자였다. \n\n2회 무사 만루 오타니 타석. 그는 2-1 커브를 공략해 우측 관중석으로 그랜드슬램을 날려 보냈다. WBC 역사상 한 이닝 최다 10득점의 불씨를 지핀 것이다. 오타니는 이닝 마무리에 타점 1루타까지 추가해 총 5타점 3안타. “타구를 치자마자 공이 빠져나갈 줄 알았어요.”라고 오타니. “선취 득점이 중요하니 최소한 1타점은 넣고 싶었어요.” “그 이닝이 경기를 결정지었죠. 첫 몇 점 넣고 집중력을 유지하며 볼넷도 얻었어요.” \n\n그랜드슬램 후 주자를 돌며 오타니는 팀의 새로운 말차 휘젓기 세레모니에 합류했다. 워밍업에서 유래한 사기 진작 의식이다. 일본은 3회 3득점을 추가하며 전체 13안타를 기록했다. \n\n마운드에서는 다저스 선발 요시노부 야마모토가 2 2/3이닝 무피안타 피칭. 일본 5투수가 합동으로 1안타 8탈삼진을 기록했다. \n\n이 승리로 사무라이 재팬은 C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토요일 한국전, 일요일 호주전, 화요일 체코전이 이어진다. 각 풀 상위 2팀이 미국 쿼터파이널에 진출하며 마이애미 포함 가능하다. \n\n오타니의 그랜드슬램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바이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