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비다 법무부 장관 대행은 잘디 코 전 의원이 더 이상 체코 당국에 구금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코 전 의원이 여전히 솅겐 지역 내에 머물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지난주 개입 이후 추적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마닐라 – 프레데릭 비다 법무부 장관 대행은 4월 27일 월요일 프라하 주재 필리핀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체코 당국으로부터 잘디 코 씨가 더 이상 구금 상태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다 장관 대행은 코 전 의원이 25개 EU 회원국과 4개 비EU 국가로 구성된 솅겐 지역 내에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소재지나 체코 공화국을 떠난 시점 및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량 등록 정보와 운전자 정보를 토대로 그가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되나,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작전'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전 하원 세출위원장인 코 전 의원은 오리엔탈 민도로주 나우잔의 2억 8,950만 페소 규모 홍수 통제 프로젝트와 관련해 부정부패 및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2025년 11월 산디간바얀(부패방지법원)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후, 그의 여권은 2025년 12월 취소되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4월 16일 코 전 의원이 체코 공화국에서 '검거'되었다고 발표했으나, 대통령궁은 이는 문자 그대로의 체포가 아닌 일반적인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4월 17일 마르코스 대통령은 코 전 의원이 체코 공화국에서 독일로 넘어가려다 국경에서 저지당해 체코 당국으로 인계되었다고 밝혔다. 체코 경찰은 당시 '개입'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비다 장관 대행은 코 전 의원의 송환을 추진하기 위해 프라하를 방문했으나, 그가 현재 구금 상태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며 "네, 그는 자유의 몸입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