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현 출신의 15세 고등학생이 지난해 반다이 채널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4만 개 이상의 계정을 해지시킨 사이버 공격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 학생은 11월 4일 생성형 AI 챗봇인 ChatGPT의 도움을 받아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다이 남코 필름웍스(Bandai Namco Filmworks Inc.) 서버에 허위 정보를 전송했다. 이 공격으로 인해 46,812개의 구독 계정이 무단으로 해지되었다. 이 공격으로 11월 6일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회사 측은 복구 작업을 거쳐 12월에 서비스를 완전히 정상화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6월 13일 해당 학생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웠으며 회사에 대한 원한은 없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