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알렉스 에알라가 6월 18일 열린 베를린 오픈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를 7-5, 6-4로 제압했다. 21세의 에알라는 이 WTA 500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35위인 에알라는 리바키나를 상대로 초반 4-1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그녀는 내리 3게임을 따내며 4-4 균형을 맞춘 뒤 첫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에알라는 상대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하며 1시간 31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리바키나의 백핸드 범실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에알라는 경기 후 "오늘 결과에 정말 만족한다. 승패가 어느 쪽으로든 갈릴 수 있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6월 19일 열리는 8강전에서 세계 랭킹 8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