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테니스 선수 알렉스 에알라가 6월 20일 열린 베를린 오픈 준결승에서 린다 노스코바에게 6-2, 6-4로 패배했다. 에알라는 앞서 상위 랭커들을 잇달아 꺾으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세계 랭킹 35위인 21세의 에알라는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출전해 16강에서 세계 랭킹 2위 엘레나 리바키나를, 8강에서 세계 랭킹 8위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6-3, 6-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스비톨리나와의 경기 후 에알라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엘리나는 정말 대단한 투사이며, 그런 모습을 여러 번 보아왔다. 어릴 때부터 지켜봐 온 선수와 오늘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스코바는 33개의 위너와 9개의 에이스를 기록하며 1시간 9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고, 에알라와의 상대 전적을 2승 무패로 만들었다. 에알라의 체코 선수 상대 전적은 1승 14패가 되었다.
에알라는 다음 대회인 바트 홈부르크 오픈에 출전하며, 단식에서는 엘리스 메르텐스를 상대하고 복식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