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알렉스 에알라가 6월 7일 열린 결승전에서 니콜라 바르툰코바를 5-7, 6-3, 7-5로 꺾고 버밍엄 오픈 정상에 올랐으며, 이는 그녀의 올 시즌 첫 WTA 타이틀이다.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에알라는 영국 버밍엄의 에지바스턴 프라이어리 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체코 선수들을 상대로 기록했던 13전 전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그녀는 올 시즌 WTA 1000 대회에서 체코 선수들에게 세 차례 패배한 바 있다.에알라는 경기 후 "오늘 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어 영광이다. 하지만 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해서 내가 당장 위대한 선수 반열에 올랐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번 우승은 에알라가 지난 9월 과달라하라 오픈에서 거둔 성공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차지한 WTA 125 타이틀이다. 그녀는 6월 8일부터 시작되는 퀸스 클럽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