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프 선수 알렉스 피츠패트릭이 시네콕 힐스에서 열린 US 오픈 연습 라운드 도중 증강 현실 고글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퍼트뷰 X'로 알려진 이 장치는 그린 위에 시각 정보를 투사해 퍼팅을 돕는 기능을 한다.
피츠패트릭은 경기를 앞두고 헤드셋을 착용한 채 연습 그린에 나타났다. 이번 대회의 까다로운 코스 조건을 대비하는 그의 독특한 모습은 관측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퍼트뷰 X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장치는 공의 궤적, 정렬 선, 경사도 등의 정보를 그린 표면에 직접 표시한다. 선수들은 '이상적인 라인' 및 '등고선'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그린의 속도와 브레이크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앱을 통해 원격 코칭과 데이터 분석도 지원한다. 이러한 도구의 사용은 프로 골프계에서 데이터 기반 훈련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