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클라크, US 오픈 우승 전 핑과 퍼터 계약 체결

윈덤 클라크가 2026년 시네콕 힐스에서 열린 US 오픈 우승 당시 사용했던 스코츠데일 TEC 앨리 블루 온셋 퍼터에 대해 핑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대회 개최 일주일 전에 발표되었으며, 이는 핑이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퍼터 단독 계약을 맺은 사례다.

클라크는 지난 3월 계약 없이 센터 샤프트 퍼터로 교체했다. 그는 휴스턴에 위치한 핑 투어 트럭을 방문해 앨리 블루 온셋과 케치 온셋 모델을 모두 테스트했으며, 페이스 밸런스 설계가 적용된 앨리 블루를 선택했다.

핑의 선수 개발 매니저 딜런 굿윈은 클라크가 400g 헤드, 17g 팁 웨이트,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세이 제일버드와 비슷한 타구감을 내기 위한 납 테이프를 포함한 카운터 밸런스 버전 등 자신의 사양에 맞춘 제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클라크는 퍼터 교체 이후 퍼팅 지표가 향상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핑은 10여 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클라크는 최종 라운드에서 다소 기복 있는 아이언 샷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견고한 쇼트 게임을 바탕으로 US 오픈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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