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클라크가 롱아일랜드의 시네콕 힐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US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관중들의 거센 야유를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2회 우승자인 클라크는 까다로운 코스 조건과 동반자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한 경기 중 쏟아진 팬들의 반응을 이겨내고 정상에 올랐다.
클라크는 우승 후 적대적이었던 현장 분위기를 인정했다. 그는 "그들은 분명 내가 우승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이처럼 노골적인 반감을 겪는 일은 드물다고 언급했다. 자신의 30번째 생일에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했던 셰플러는 당시 분위기에 대해 "오늘 관중들은 매우 거칠었다. 뉴욕 사람들은 원래 강인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하며, 클라크가 코스와 관중을 효과적으로 잘 다스렸다고 덧붙였다. 다른 선수들도 대회를 마치며 각자의 경기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호아킨 니만은 벌타를 받았던 클럽 투척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샘 번스 등은 한 주간의 경기 흐름을 되짚었다. 클라크는 18번 홀에서 파 세이브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