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덤 클라크가 시네콕 힐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73타를 기록하며 통산 두 번째 US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최종 합계 4언더파로 샘 번즈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클라크는 6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전반 9홀에서 6개의 그린을 놓치는 등 고전했다. 그는 뛰어난 쇼트 게임으로 여러 차례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고, 후반 9홀 들어 안정을 되찾았다.
승부처는 파5인 16번 홀이었다. 클라크는 약 7.6미터(25피트)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후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클라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우승은 지난날에 대한 명예 회복과도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4라운드 최종 합계 276타는 해당 코스에서 열린 US 오픈 역사상 최저 타수 기록과 동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