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유격수 제이콥 윌슨과 7년 7천만 달러 계약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033년 8년차 클럽 옵션이 포함된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23세는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앞두고 팀이 영입한 최신 유망주가 됐다. 이 계약으로 윌슨은 2032년까지 확정되며, A's의 경쟁력 있는 코어 구축 노력을 강조한다.
제이콥 윌슨은 2023년 MLB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이후 급속히 두각을 나타냈다. 전 메이저리그 유격수 잭 윌슨의 아들로, 그랜드 캐니언 대학교 출신이다. 드래프트 1년 조금 넘은 2024년에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해 28경기에 출장했다. 2025년 첫 풀 시즌에서 125경기 타율 .311/.355/.444, 26 2루타, 13 홈런, 63 타점, 62 득점, 5 도루, 3.0 WAR를 기록하며 OPS .799를 찍었다. 팬 투표 1위 신인 유격수로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전 선발 출전도 했다. 윌슨은 팀메이트 닉 커츠에 이어 AL 신인왕 투표 2위였다. 애슬레틱스는 2026년 금요일에 이 연장 계약을 발표했으며, MLB.com과 CBS Sports 등 여러 소스가 확인했다. 이 계약은 윌슨의 프리어비트레이션과 어비트레이션 기간, 더불어 2년 FA 시즌을 커버하며 2032년까지 비용 확실성을 제공하고 2033년 옵션도 있다. 2025년 이후 주요 포지션 플레이어에 대한 유사 장기 계약의 연장선으로, 지명타자 브렌트 루커(5년 6천만 달러), 외야수 로렌스 버틀러(7년 6천550만 달러), 외야수 타일러 소더스트롬(7년 8천600만 달러)이 있다. 단장 데이비드 포스트는 커츠와 포수 시아 랭글리에르스 연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2025년 AL 서부 4위 76승86패로 마무리했으나 올스타 이후 35승29패를 기록했다. 오프시즌에는 뉴욕 메츠에서 2루수 제프 맥닐을 영입하고 릴리버 마크 라이터 주니어를 계약했다. 현재 오클랜드를 떠나 새크라멘토 마이너리그 구장에서 뛰는 애슬레틱스는 2028년 라스베이거스 이전을 위해 로스터 재건 중이다. 윌슨은 오프에 근력 훈련에 집중하며 MLB.com에 “지난 몇 오프시즌의 주요 초점이었다. 몸을 키우고 근육을 더 붙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윌슨, 커츠, 소더스트롬, 루커, 버틀러, 랭글리에르스의 코어로 2020년 이후 포스트시즌 복귀와 미래 기대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