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커츠가 7회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0-5로 뒤지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추격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애슬레틱스는 토요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1회 연장 승부 끝에 맥스 먼시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애슬레틱스는 경기 초반 0-5로 끌려갔으나 거센 반격을 펼쳤습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 다소 부진했던 커츠는 화이트삭스의 구원 투수 조던 리저의 초구 직구를 강타했습니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의 시즌 2호 홈런은 스탯캐스트 데이터 기준 타구 속도 115.3마일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이 홈런은 2015년 스탯캐스트가 기록을 시작한 이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선수로는 2020년 8월 29일 맷 채프먼의 115.9마일 홈런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타구 속도이며,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도 두 번째로 빠른 기록입니다. 애슬레틱스 타선은 이 기세를 연장전까지 이어갔고, 11회 맥스 먼시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경기 초반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애슬레틱스는 중요한 순간마다 커츠를 향한 신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