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목요일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강풍과 경기 후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9-6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조시 정은 7회 2점 홈런을 터뜨려 텍사스에 일시적인 리드를 안겼고, 이후 애슬레틱스가 바람을 이용한 안타들로 다시 앞서 나갔으나, 레인저스가 9회초 4득점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웨스트 새크라멘토에서 분 시속 18마일의 돌풍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7회초 조시 정이 바람의 도움을 받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레인저스에 5-3 리드를 안겼다. 정은 이날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 하나가 부족했으며, 필라델피아에서의 부진한 출발 이후 4월 들어 .375/.444/.550의 타격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스킵 슈메이커 감독은 그의 부활에 대해 "그는 구장 전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조시 정의 모습이다. 그가 중심 타선에 있다는 것은 팀 타선의 깊이를 더해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