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토요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새로운 시티 커넥트 유니폼을 착용한 신시내티는 내서니엘 로우의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1회에만 4점을 뽑아냈다. 선발 투수 브랜든 윌리엄슨은 6개의 볼넷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초반 위기를 잘 넘겼다.
신시내티는 에인절스 선발 조지 클래슨을 상대로 1회에만 4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스펜서 스티어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엘리 데 라 크루즈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살 스튜어트의 땅볼 때 에인절스 1루수 놀란 샤누엘의 실책이 나오며 스티어가 홈을 밟았다. 이후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로우가 우측 라인을 타고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회에는 스티어가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5-0으로 벌렸다. 신시내티는 경기 전까지 MLB 전체에서 가장 적은 41득점을 기록 중이었으며, 7경기에서 무득점 혹은 2득점에 그치는 빈타에 시달려 왔다. 이날 선발 브랜든 윌리엄슨은 4이닝 동안 볼넷 6개를 허용했으나 실점을 최소화했다. 2회 만루 위기에서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고, 3회에는 1실점했다. 4회에는 볼넷 두 개를 내준 뒤 마이크 트라웃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5-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신시내티가 2점을 더 보태 7-3으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9승 6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