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가 일요일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후반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 10회 끝에 7-4로 승리하며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번 승리로 신시내티는 14승 8패를 기록하며 2006년 이후 최고의 시즌 출발을 알렸고, 원정 경기 성적도 8승 2패로 끌어올렸다. 미네소타의 수비 실책이 겹친 가운데 부진하던 타자 TJ 프리들과 리스 하인즈의 활약이 승리를 이끌었다.
레즈는 8회까지 단 1득점에 그치며 1-3으로 뒤지고 있었으나, 9회 들어 타선이 폭발했다. 스펜서 스티어가 안타를 친 뒤 타일러 스티븐슨이 안타를 이어갔고, 데인 마이어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프리들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34타수 3안타로 시즌 초반 부진을 겪던 프리들의 올 시즌 첫 장타였다. 프리들은 그간의 추가 훈련에 대해 “정말 놀랍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