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불펜 투수 케일럽 틸바의 송구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아냈다. 이번 승리로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으며, 오닐 크루즈는 4안타 3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카고 --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초, 컵스의 구원 투수 케일럽 틸바가 브랜든 로의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진 공이 크게 벗어나는 실책을 범한 사이 2루 주자 닉 곤잘레스가 홈을 밟으며 비자책 결승점을 올렸다. 3만 4,049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온 이 결승점은 피츠버그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9승 5패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돈 켈리 감독은 리글리 필드의 거친 환경을 언급하며 "끈기 있고 투지 넘치는 승리였다"고 평가하며 "어떤 방식이든 승리는 값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