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닉 요크가 토요일 오후 PNC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 9회말,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결승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는 홈런이나 선발 투수의 긴 이닝 투구, 또는 불펜의 압도적인 세이브 없이 이루어졌다.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경기 막판 역전극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피츠버그는 7회까지 볼티모어 선발 셰인 바즈를 상대로 9명의 주자를 루상에 남겨두는 등 고전하며 1-2로 뒤진 채 9회를 맞이했다. 대타 제이크 망검이 우측 내야로 향하는 땅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볼티모어 구원 투수 앤서니 누네즈가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사이 3루 주자 요크가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되었다. 이후 레이놀즈의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요크가 라인 선상을 타고 흐르는 결승 2루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