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에이스 폴 스킨스가 지난 시즌 첫 경기 부진을 씻어내고 홈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7-1 승리를 이끌었다. 화요일 밤 PNC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스킨스는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6 1/3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2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 1패를 거뒀고, 팀은 시즌 초반 7승 4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스킨스는 1회초 첫 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초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고, 잰더 보가츠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에도 12구 만에 삼진 2개를 솎아낸 스킨스는 5회까지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이 세 이닝 동안 단 36구만을 던지는 효율적인 투구를 펼쳤다.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평균 구속 96.7마일을 기록했고 총 87개의 투구(스트라이크 53개)로 제구력 또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파이리츠는 5회말 2사 후 오닐 크루즈가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스킨스에게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어주었다. 노히트 행진은 6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마무리되었다. 7회에는 보가츠에게 높게 들어온 패스트볼로 솔로 홈런을 맞았는데, 이는 스킨스의 이날 마지막 투구이자 올 시즌 파이리츠 선발 투수가 허용한 첫 홈런이었다. 이후 돈 켈리 감독은 투구 수 제한 계획에 따라 스킨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스킨스는 최근 11 1/3이닝 동안 단 2실점만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