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유망주 코너 그리핀이 금요일 PNC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피츠버그 파이리츠 홈 개막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리핀은 첫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3만 8986명의 만원 관중 앞에서 피츠버그가 5-4로 승리하는 데 기여하며 2회 4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 MLB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지명된 그리핀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4일 만 20세가 되는 그리핀은 2018년 후안 소토 이후 MLB에 데뷔한 첫 10대 야수이자, 1998년 아라미스 라미레즈 이후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첫 10대 야수가 되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그는 오리올스의 선발 투수 카일 브래디시의 1-2 카운트 커브볼을 공략해 105.8마일의 타구 속도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라이언 오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재러드 트리올로의 적시타로 그리핀은 득점까지 성공했고, 헨리 데이비스와 오닐 크루즈도 연달아 타점을 올리며 선발 투수 미치 켈러에게 4-0 리드를 안겼다.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은 그리핀의 다재다능함을 칭찬하며 “그는 다른 선수들이 하기 힘든 일들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