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맥고니글이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개막전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4안타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21세의 유망주인 맥고니글은 6번 타자로 출전해 타이거즈 역사상 두 번째로 데뷔전 4안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A.J. 힌치 감독은 그를 타선 앞쪽에 배치해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게 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경기에서 케빈 맥고니글은 메이저리그 데뷔와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목요일 타이거즈의 6번 타자로 나선 팀 내 2위 유망주 맥고니글은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닉 피베타의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는 디트로이트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4-0 리드를 잡는 4득점 빅이닝의 발판이 되었으며, 결국 팀의 8-2 승리로 이어졌다. 맥고니글의 안타 앞서 라일리 그린과 스펜서 토켈슨이 볼넷을 골라냈고, 토켈슨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스콧 해리스 타이거즈 야구 운영 사장은 경기 전 "우리는 그에게 구세주 역할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가 팀에 합류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뿐이며, 그것이 그가 이곳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힌치 감독은 타선 배치 결정에 대해 "팀에 합류시킨 것 자체가 큰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2이닝 후 맥고니글은 다시 한번 2루타를 기록했다. 시속 105.9마일의 타구로 우측 담장을 강타하며 3회 2득점의 기폭제 역할을 했고, 점수 차를 6-0으로 벌리며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을 지원했다. 그는 3번째 안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는데, 이때 초속 30.2피트의 전력 질주를 보여주었다. 이후 딜런 딩러의 2점 홈런이 터지며 점수는 8-0이 되었다. 맥고니글은 9회 완디 페랄타를 상대로 2사 후 안타를 추가하며 데뷔전을 마쳤다. 이로써 맥고니글은 1987년 빌리 빈 이후 타이거즈 선수로는 처음으로 데뷔전에서 장타 2개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2003년 오마르 인판테 이후 가장 어린 개막전 선발 출전 선수가 되었다. 맥고니글은 MLB 역사상 데뷔전 4안타를 기록한 25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리스트에는 윌리 맥코비와 커비 퍼켓 같은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