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에 에드워즈, 클린업 데뷔전서 2루타로 동점 견인하며 말린스 승리 기여

마이애미 말린스가 월요일 밤 론디포 파크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5-3으로 꺾었다. 정교한 타격이 강점인 자비에 에드워즈는 커리어 첫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동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클레이턴 맥컬로 감독의 파격적인 라인업 구성은 시리즈 첫 경기에서 빛을 발했다.

클레이턴 맥컬로 감독은 커리어 내내 1번 타자 역할을 맡아온 스위치 히터 자비에 에드워즈를 4번 타자로 배치하는 깜짝 기용을 선보였다. 평소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하던 에드워즈는 2026년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하위 타선에 배치된 적은 있었으나,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2경기째를 맞이한 2025년 올스타 카일 스토워즈의 뒤를 받치는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말린스는 우완 마이클 맥그리비를 상대로 3회까지 무안타로 끌려갔다. 2회에 땅볼로 물러났던 에드워즈는 4회 2사 2루 상황에서 맥그리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아구스틴 라미레즈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라미레즈의 포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올 시즌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 fWAR 1.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오토 로페즈가 6회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에드워즈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리암 힉스의 적시타 때 홈을 파고들다 아웃되었다. 당시 공은 카디널스 중견수 빅터 스콧 2세의 뒤로 잠시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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