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목요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5-2로 승리했다. 프람베르 발데즈는 6이닝 동안 호투를 펼쳤고, 맷 비얼링은 결정적인 안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승리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이거스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했다.
애틀랜타에서 프람베르 발데즈는 6이닝 동안 2실점, 8탈삼진, 무볼넷을 기록하며 타이거스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32세의 발데즈는 21개의 헛스윙을 유도했으며 마지막 10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이는 볼넷이 많았던 신시내티전 이후 거둔 성과로, 수요일 케이시 마이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등 악재가 겹친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포수 제이크 로저스에 따르면 발데즈는 커브와 체인지업의 활용도를 높였는데, 로저스는 “그의 커브는 수직 움직임이 20인치에 달해 스트라이크 존에만 던지라고 주문했다. 그는 정말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발데즈는 “체인지업과 함께 커브를 많이 섞었고 커터도 활용했다”고 밝혔다.타이거스 타선은 초반 침묵을 깨고 6회 맷 비얼링이 라일리 그린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8회에는 케리 카펜터의 3루타와 비얼링의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며, 이후 볼넷과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대타 웬실 페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비얼링의 적시타로 득점했고, 딜런 딩러가 비얼링을 불러들이는 2루타를 추가하며 리드를 벌렸다.A.J. 힌치 감독은 비얼링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비얼링]은 우리 팀에 큰 힘이 된다. 그는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가며 타선의 균형과 깊이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힌치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내내 상대를 압박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리는 강호 애틀랜타를 상대로 보여준 디트로이트의 끈끈함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