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화요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8회에만 7득점을 올리며 12-4로 승리했다. 주축 타자들의 부상과 선발 카일 해리슨의 조기 강판에도 불구하고, 밀워키는 디트로이트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공략했다. 브라이스 투랑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최근 6경기 5승을 견인했다.
디트로이트 -- 밀워키 브루어스는 잭슨 추리오, 앤드류 본,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부상과 9아웃만을 기록한 선발 카일 해리슨의 조기 강판이라는 악재를 극복했다. 밀워키는 8회 이전까지 장타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화요일 밤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타이거스의 실책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번 승리로 밀워키는 6연패 이후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플레이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연패를 향한 흐름을 이어갔다. 밀워키는 2회 가렛 미첼의 땅볼 때 타이거스의 신인 유격수 케빈 맥고니글의 느린 수비를 틈타 3득점 랠리를 만들었다. 7회에는 구원 투수 에마누엘 데 헤수스가 2루에 있던 데이비드 해밀턴을 견제하다 송구 실책을 범해 중견수 뒤로 공을 빠뜨렸고, 이 틈을 타 밀워키는 비자책점 2점을 추가했다. 승부처였던 8회, 게리 산체스가 자신의 통산 3,373타석 만에 4번째 3루타를 기록했고, 곧바로 미첼이 연속 3루타를 터뜨리며 밀워키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팀 연속 3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해밀턴이 1루 쪽으로 보낸 타구 상황에서 투수 데 헤수스가 베이스 커버에 늦는 실수를 범하며 대량 득점의 발판이 되었고, 해밀턴은 이 회에만 4안타를 몰아쳤다. 이미 2점을 득점한 상태에서 밀워키는 5점을 더 보탰다. 브라이스 투랑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연속 출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이는 밀워키 프랜차이즈 역사상 1983년 로빈 욘트의 23경기, 2011년 라이언 브론의 28경기에 이은 시즌 개막 최장 연속 출루 기록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