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토요일 밤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자이언츠 불펜진은 9회에 동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연장전에서 추가 실점 없이 버텨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로 자이언츠는 3연승을 달리며 시리즈 승리를 거머쥐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 라파엘 데버스가 미첼 파커를 상대로 2사 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5 리드를 잡았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라이언 워커는 브래디 하우스에게 동점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앞서 자이언츠는 맷 채프먼의 홈 송구로 조빗 비바스를 잡아내는 등 고비를 넘겼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상대의 득점이 인정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워커는 10회에도 마운드를 지키며 제임스 우드 고의사구, 땅볼, CJ 에이브람스 고의사구, 제이콥 영의 내야 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데일렌 라일과 나심 누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비바스를 땅볼로 처리했다. 양 팀은 11회 득점 없이 물러났고, 12회 채프먼이 시오넬 페레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케일럽 킬리언이 등판해 에이브람스, 영, 라일을 차례로 잡아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9승 12패가 된 자이언츠는 일요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로비 레이를 앞세워 스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