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가 리글리 필드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연장 10회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3연전 스윕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니코 호너의 희생플라이 때 결승점을 올렸다. 이번 패배로 메츠는 2004년 이후 가장 긴 11연패의 늪에 빠졌다.
바람이 많이 부는 리글리 필드의 오후, 시카고 투수진은 8회까지 득점권에서 단 1안타에 그친 타선을 대신해 메츠 타선을 1점으로 꽁꽁 묶었다.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콜업된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는 5 2/3이닝 동안 호투를 펼쳤다. 이후 등판한 제이콥 웹, 라일리 마틴, 코빈 마틴은 경기 후반 메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극적인 결승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은 "오늘 경기의 핵심은 투수력이었다. 우리 투수들이 매우 잘 던져주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