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닉 피베타를 선정했다. 2025년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피베타는 이번에 생애 첫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예를 안게 됐다. 크레이그 스태멘 감독은 피베타의 꾸준함을 높이 평가했다.
2025년 2월 파드리스와 계약한 닉 피베타는 2025년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개막전 선발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선발 등판해 2.87의 평균자책점과 19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피베타는 컵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으며, 스프링 캠프 초기 팔 피로 문제로 발표가 월요일까지 미뤄지긴 했으나(MLB 팀 중 마지막 발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다. 파드리스는 오는 목요일 오후 1시 10분(태평양 표준시)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피베타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타릭 스쿠발을 상대로 2026년에도 비슷한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베타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애리조나를 떠나 화창한 샌디에이고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레이그 스태멘 감독은 피베타의 신뢰성을 강조하며 "그는 지난 시즌 내내 우리 팀 최고의 투수였다"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컵스를 상대할 때도 우리의 1선발이었고, 스프링 캠프에서도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기에 개막전 선발로 나설 자격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스태멘 감독은 타이거스와의 개막 시리즈 로테이션도 공개했다. 금요일 오후 6시 40분에는 프램버 발데스와 마이클 킹이,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는 잭 플라허티와 랜디 바스케스가 맞붙는다. 작년에는 킹이 개막전 선발로 나섰으나, 이번에는 피베타가 선택을 받았다. 우완 조 머스그로는 2024년 10월 토미 존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로스터 구성과 관련해서는 워커 뷸러와 저먼 마르케스(등판 순서 미정)가 선발진에 합류했으며, 타이 프랑스와 외야수 브라이스 존슨이 호세 미란다와 제이스 보웬을 제치고 벤치 멤버로 확정되었다. 불펜 자리는 제이슨 애덤이 9월 왼쪽 대퇴사두근 수술 이후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