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스펜서 토켈슨이 2026시즌 첫 홈런이자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채드 패트릭의 싱커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긴 이 홈런으로 팀은 리드를 잡았으며, 선발 투수 케이시 마이즈는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디트로이트는 4회말 토켈슨이 패트릭의 싱커를 시속 106.4마일의 타구 속도와 24도의 발사 각도로 담장 밖으로 넘기며 승기를 잡았다. 이 홈런은 토켈슨이 커터를 파울로 걷어내며 끈질긴 승부 끝에 얻어낸 결과였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9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경기 전까지 토켈슨은 97번째 백분위의 추격률(chase rate)과 93번째 백분위의 볼넷 비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지표를 보였으나, 삼진율이 30.2%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배트 스피드와 강한 타구 비율이 향상되어 홈런이 곧 터질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패스트볼 상대 타율은 .225, 장타율은 .275에 머물러 있었고,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93.1마일이었으나 발사 각도는 작년 22도에서 16도로 낮아진 상태였다. 앞서 2회말에는 DL 홀의 시속 93.4마일 싱커를 시속 106.2마일의 타구로 연결했으나, 18도의 발사 각도로 인해 밀워키 좌익수 브랜든 록리지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는 그의 올 시즌 13번째 시속 100마일 이상의 타구였으나 안타로 연결된 것은 3개뿐이었다. 이후 5회말에는 케빈 맥고니글이 1타점 2루타를, 콜트 키스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케이시 마이즈는 6이닝 이상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3볼넷 7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2승 1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