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토켈슨이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팀은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8-3 승리를 거뒀다.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경기 7회, 토켈슨은 구원 투수 피어스 존슨을 상대로 421피트(약 128미터)짜리 좌중간 쐐기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토켈슨은 행크 그린버그, 루디 요크, 빅 워츠, 윌리 호튼, 마커스 테임즈와 함께 타이거스 구단 역사상 최장 연속 경기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이번 시즌 시작 당시 토켈슨은 타율 2할 미만에 홈런이 없었으나, A.J. 힌치 감독은 그의 지표를 신뢰한다는 뜻을 밝혔다. 연속 홈런 기록은 지난 수요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밀워키의 채드 패트릭을 상대로 시작되었으며, 목요일 아브너 우리베를 상대로 한 끝내기 홈런, 금요일 레즈의 구원 투수 토니 산틸란을 상대로 기록한 역전 홈런, 그리고 토요일 브래디 싱어를 상대로 기록한 밀어치기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는 2016년 이안 킨슬러 이후 타이거스 선수로는 첫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이었다. 또한 이번 기록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강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함께 올 시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장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동률이다. 테리 프랑코나 레즈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토켈슨이 직구를 잘 공략했다며 그의 힘을 인정했다. 토켈슨은 자신의 타격 접근법에 대해 "공이 잘 보였고, 내 계획과 접근 방식을 끝까지 고수한 것, 그리고 많은 공에 내 최고의 스윙을 가져간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동료 라일리 그린은 토켈슨의 배팅 케이지에서의 노력이 경기장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칭찬했다. 토켈슨은 자신과 기록을 공유하게 된 선수들을 "전설들"이라 칭했다. 이번 연속 홈런 기간 동안 토켈슨은 초반 부진을 딛고 직구 상대 장타율 1.667을 기록하며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토켈슨은 오는 화요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하며, 이는 2024년 라파엘 데버스가 마지막으로 달성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