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코너 그리핀과 장기 계약 연장을 위한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승격된 19세 외야수 그리핀은 마이너리그 초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상은 최근 다른 특급 유망주들이 데뷔 전에 체결한 계약들과 비교되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은 2026년 시즌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코너 그리핀과의 장기 연장 계약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ESPN은 피츠버그가 19세인 그리핀과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타율 0.171, 출루율 0.261, 장타율 0.488을 기록한 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배정된 그리핀은 인디언스 소속으로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 2루타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며 자신의 파워와 속도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CBS 스포츠는 최근 그리핀을 디트로이트의 케빈 맥고니글과 밀워키의 헤수스 메이드에 이어 야구계 유망주 전체 3위로 선정했다. CBS 스포츠의 R.J. 앤더슨은 그리핀이 프로 첫 시즌에 75% 이상의 향상된 콘택트율을 기록했으며, 114마일이 넘는 엘리트급 타구 속도와 65개의 도루를 보여주면서도 더블A 레벨에서 삼진율을 24% 미만으로 유지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파이리츠 구단은 코빈 캐롤이 풀타임 데뷔 전 애리조나와 맺었던 8년 1억 1,100만 달러 계약과 유사한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다. 반면 그리핀 측은 로만 앤서니가 데뷔 직후 보스턴과 체결한 8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8년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타협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번 주 시애틀이 유망주 콜트 에머슨과 맺은 기록적인 연장 계약을 비롯해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데뷔 전 장기 계약' 사례에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