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주선 톈원 2호가 400일간의 여정 끝에 소행성 '2016 HO3'에 근접하여 과학 탐사를 시작했다.
중국 국가항천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톈원 2호가 소행성에 대한 과학적 탐사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이 '2016 HO3' 또는 소행성 '469219 카모알레와(Kamo‘oalewa)'인 이 탐사 대상은 아폴로형 지구 근접 소행성이다. 당초 직경이 40~100m로 추정되었으나 톈원 2호가 촬영한 이미지에 따르면 실제 크기는 40m 미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학원 지구화학연구소의 장펑페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 소행성은 기존 예측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보이며, 우리 연구에서 57m 정도로 추정했던 것과 달리 실제 크기는 약 20~30m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