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통상 담당 집행위원이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를 강제하는 특정 규정을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정부가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 통제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
마로슈 셰프초비치 부집행위원장은 브뤼셀 경제 안보 포럼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발생한 반도체와 희토류 관련 사례를 언급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셰프초비치 부집행위원장은 “핵심 광물 확보의 시급성은 이해하지만, 모든 고위험 분야는 단일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27개국 정상들에게 EU-중국 관계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체적인 정책 수단에 대한 정치적 지침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