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HKEX)의 전무이사 겸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바수쑹이 최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이 전했다. 중국 본토 언론들은 그가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으며, 당국에 의해 조사받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HKEX 대변인은 바수쑹이 2025년 말 퇴사했다고 확인했다.
경제학자이자 학자이며 중국 본토와 세계를 잇는 홍콩의 역할에 대해 자주 강연해 온 바수쑹은 홍콩거래소(HKEX)의 전무이사 겸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재직했다. HKEX 대변인은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바수쑹은 더 이상 우리 거래소에서 근무하지 않는다. 그는 최근까지 비상근 고문으로 활동하다 2025년 말 퇴사했다"고 밝혔다. 바수쑹은 2025년 10월 22일 상하이에서 HKEX 주최로 열린 '차이나 컨퍼런스 2025'에서 마지막으로 공개 연설을 했다. 당시 컨퍼런스 의제에는 그가 전무이사 겸 중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기재되어 있었으며, 본토 기업의 글로벌 확장 계획 지원과 위안화 국제화 촉진에 있어 홍콩의 '슈퍼 커넥터'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바수쑹은 최근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중국 본토 언론들은 그가 실종 상태라고 보도하며 당국의 조사 대상이 되었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바수쑹의 본토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번호는 연결되지 않았으며, 그의 홍콩대학교 이메일 주소로 보낸 질의에도 응답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