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싱루이의 측근 궈융항 부패 혐의로 조사 착수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마싱루이 고위 관료의 측근인 궈융항을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수개월째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마싱루이 전 광둥성장 겸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당서기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60세인 궈융항은 지난 1월 광둥성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 임명된 바 있다.

중국의 최고 반부패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금요일, 궈융항이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패 및 뇌물 수수 등을 지칭하는 관용적 표현이다. 60세인 궈융항은 마싱루이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광둥성의 기술 허브인 선전시 당서기를 지낼 당시 그의 핵심 참모로 활동했다. 직업 관료 출신인 그는 지역 부서 관리에서 출발해 광둥성의 주요 인물로 성장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성도인 광저우시를 총괄했다. 지난 1월, 궈융항은 중국 최고의 정치 자문 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광둥성 위원회 부주석으로 임명되었다. 마싱루이의 '오른팔'에 대한 이번 조사는 수개월 동안 공개 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마싱루이 전 광둥성장 겸 신장 당서기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심화시키고 있다. 보도에 언급된 핵심 키워드로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주하이, 시진핑 주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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