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산당 전 지도자 후와 철조 씨 95세 사망

일본 공산당 전 위원장 후와 철조 씨가 12월 30일 급성 심부전으로 9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당이 이날 발표했다. 후와 씨는 당을 혁명적 이미지에서 실용적이고 온건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1930년 도쿄에서 우에다 겐지로로 태어나 1947년 당에 가입했다.

후와 철조 씨는 1930년 도쿄에서 우에다 겐지로로 태어나 도쿄 대학에 다녔으며 1947년 일본 공산당에 가입했다. 그는 1969년 처음으로 하원 의원에 당선되어 2003년까지 11선 연임했다.

40세에 후와 씨는 1970년 당 총서기에 취임했다. 그는 1982년 미야모토 겐지에 후임으로 위원장이 되어 1987년까지 재임한 후,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다시 복귀했다. 그는 2006년까지 당 중앙위원장으로 재임했다.

의원 재임 기간 동안 후와 씨는 주요 야당 인사로서 의회 질의에서 자유민주당 18명의 총리를 맞서 싸웠다. 그는 미야모토 시대 이후 일본 공산당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혁명적 이미지를 벗어나 실용적이고 온건한 정당으로 전환시켜 다른 야당과의 협력을 통해 개혁을 추구했다.

최고 지도부에서 물러난 후에도 후와 씨는 2024년까지 상임위원으로 남아 있었다.

“이론과 정치 양면에서 막대한 공헌을 한 선배를 잃은 것은 깊은 슬픔의 원천이다,” 일본 공산당 중앙위원장 시이 카즈오가 화요일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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