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한국전서 일본식 야구로 승리 노린다

도쿄=일본 야구 대표팀 히로카즈 이바타 감독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풀 C 조에서 한국을 상대로 일본식 연결 야구를 펼쳐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양 팀의 2차전으로, 한국은 전날 체코를 11-4로 이겼고 일본은 대만을 13-0으로 꺾었다.

WBC 풀 C 조 경기가 도쿄 돔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히로카즈 이바타 감독은 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 전략을 밝혔다. 이바타 감독은 "일본식 연결 야구를 펼쳐 이 경기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랭킹 1위 국가다운 플레이를 강조했다.

한국-일본 라이벌전의 특징으로, 이바타 감독은 "주자 있을 때의 대형 안타가 가장 무섭다"고 지적했다. "볼넷을 주지 않고 수비에서 실책을 범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본 내야수 슈고 마키는 한국 타선의 홈런 위력을 경계했다. "그 라인업의 누구든 홈런을 칠 수 있다"며 "어제 이겼지만 이는 새로운 경기다. 선취점을 내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 C 조에서는 중국 대만이 7일 체코를 14-0으로 대파하며 첫 승을 거뒀다. 스튜어트 페어차일드의 만루 홈런 등이 터지며 7회 만에 메르시 룰로 경기가 종료됐다. 중국 대만은 내일 한국전에서 필승을 노린다. 체코는 3연패로 탈락했다.

이 풀은 일본(1승), 한국(1승), 중국 대만(1승), 체코(0승3패) 순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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