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현 마쓰모토시는 급증하는 관광객 수에 따른 자연 보호 및 재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이르면 2028 회계연도부터 가미고치 방문객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가노현 마쓰모토시는 주부 산가쿠 국립공원의 일부인 가미고치에 방문객 요금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 조치는 환경 훼손과 사고 등 관광 활성화에 따른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5년 가미고치를 찾은 방문객 수는 약 166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숙박객 수는 2017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연구회는 1인당 1,000엔에서 2,000엔 수준의 요금을 제안한 바 있다. 작년 10월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요금 도입에 찬성했다. 징수는 버스 터미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향후 스마트폰 결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필요한 예산을 산출하는 과정이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