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3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아리랑' 콘서트를 열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 기관들이 대규모 관중 유입에 대비해 광범위한 안전 및 관광 조치를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가 190개국 동시 생중계하며, 경찰은 26만 명 인파를 예상한다. 도시 전체가 콘서트 무대로 변모한다.
BTS는 약 3년 만에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신보 '아리랑'은 20일 발매되며, 경찰은 주변 지역에 최대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정한다. 현직 대통령 이재명은 17일 국무회의에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조치'를 지시했다. 경찰은 6,500명 인력과 5,400점 장비를 배치하며, 31개 관문과 통제 구역을 설정한다. 주변 31개 건물 출입도 제한된다. 교통은 콘서트 시간대 지하철역 정차 생략 등 조정된다. 넷플릭스는 190개국 동시 생중계하며, 네이버는 도움 데스크·화장실 위치 안내, 카카오 420개 버스 노선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A-One 시스템, KT는 6개 기지국을 설치한다. 한국관광공사(KTO)는 광화문역 부스 운영, HiKR 그라운드를 보라색 테마 공간으로 꾸미고, 관광 할인·다국어 상담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5개 랜드마크를 앨범 컬러인 빨간색으로 점등하고, 반포대교 분수쇼와 청계천 '아리랑 라이트 워크'를 선보인다. HYBE는 'BTS The City Arirang Seoul' 프로젝트로 전시·팝업을 진행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모바일·TV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KTO 한여옥 국장은 “한국 관광 매력을 알리는 무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