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북 장수군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 신규 사례를 확인해 이번 시즌 누적 발생 건수가 60건으로 늘었다. 당국은 농장 출입 통제와 약 1만2천 마리 가축 도살, 조사에 나섰다. 인근 지역에 24시간 이동 중지 명령도 발령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전북 장수군 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는 3월 21일 보고된 내용으로, 겨울철 철새 이동이 끝나가는 시기와 맞물려 정부는 전국 가금류 농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본부는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약 1만2천 마리의 오리를 도살하며 사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인근 지역에는 24시간 동안 이동을 금지하는 명령이 내려졌다. 이번 사례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확인된 것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이전 보고에 따르면 최근 누적 건수가 55건, 53건, 51건으로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