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2건을 확인해 이번 시즌 총 발생 건수를 24건으로 늘었다. 최신 사례는 서울에서 380km 남쪽 영암군의 닭 농장에서 발견됐으며, 당국은 동물 도살과 이동 제한 조치를 취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월 27일 서울에서 85km 남쪽 아산시의 닭 농장에서 약 21,000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사례가 늦은 금요일에 보고됐다. 이는 이번 시즌 23번째 사례였다.
이후 같은 날 영암군의 또 다른 닭 농장에서 33,000마리의 닭을 키우는 곳에서 추가 사례가 확인되면서 총 24건으로 증가했다. 영암군은 서울에서 380km 떨어진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당국은 영향을 받은 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동물 도살을 시작했으며, 발병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관련 시설과 농업 차량에 대한 일시적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러한 조치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한 표준 절차다.
이번 발병은 가금류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계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속적인 감시와 예방 조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