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9개월 만에 첫 구제역 사례 확인

당국에 따르면, 인천의 한 소규모 농장에서 토요일 구제역(FMD) 첫 사례가 9개월 만에 확인됐다. 강화군에서 발생한 이 사례에 따라 인천과 김포의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이 파견돼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인천 강화군의 한 소규모 농장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에 국내에서 확인된 첫 사례다. 정부의 중앙 구제역 대응 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인천과 김포의 경보 수준이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됐다.

농장에 격리 및 역학 전문가들이 파견돼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해당 농장의 246마리 소는 관련 절차에 따라 도살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쪼개진 동물에게 급성 전염성 바이러스 질환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인간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부는 인천과 경기도의 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근로자와 차량에 대한 48시간 이동 금지령을 발령했다. 또한 인천과 김포의 농장과 인근 도로를 소독하기 위해 약 40대의 소독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전 구제역 발생은 2025년 3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확인된 바 있으며, 이번 사태로 축산 농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국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강조하며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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